족저 근막염의 증상과 원인, 예방법

족저 근막염이란

족저 근막염은 발의 아치 구조를 지원하는 발바닥 근막이 염증을 일으키며 통증을 유발하는 상태입니다. 발뒤꿈치와 발바닥이 땅에 착지했을 때 발바닥 근막이 늘어져 통증을 느낍니다. 또한 발을 걷어차는 힘이 부족합니다. 아침에 일어난 후 혹은 잠시 쉬고 나서의 첫걸음 등 휴식 후에 통증이 일어나기 쉽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마라톤 등의 발바닥에 부담이되는 운동, 장시간의 서있는 일 등이 주된 원인이 됩니다. 젊은 세대보다 중년, 노년에서의 발병이 두드러집니다.

 

족저 근막염의 증상

족저 근막염 이 생기면 "아침에 일어난 후 첫 발걸음이 심하게 아프다", "갑자기 걷기 시작하면 아프다"라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만성화하면 발 뒤꿈치의 뼈에 뼈 가시라고 불리는 가시와 같은 돌기가 생겨 더욱 통증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걷고 있으면 점차 통증이 가벼워져 간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족저 근막염의 초기 증상
1. 걷기 시작하면 발바닥 근막 통증이 발생된다.
2. 잠시 걸으면 통증이 완화된다.
3. 더 길게 걸으면 다시 고통이 나타난다.
4. 발바닥 근막의 가벼운 붓기가 있다.
5. 발가락을 뒤집을 때 발바닥 근막의 통증이 있다.
6. 발바닥을 손가락으로 밀었을 때의 통증이 있다.

 

족저 근막염의 원인

러닝이나 점프 동작 등으로 하중에 의한 충격(압박력)과 강하게 당기는 힘(견인력)의 양쪽이 반복되어 발바닥 근막에 큰 부하가 집중되면 염증이 생기기 쉬워집니다 .

 

족저 근막염을 유발하는 요인으로는 스포츠에 의한 오버유스(과도한 사용)를 비롯하여, 장시간의 보행이나 서있는 일, 부적절한 신발의 사용, 단단한 노면에서의 트레이닝, 발의 근력 부족이나 유연 성의 저하, 발의 형태의 변형(편평 발이나 외반 모지) 등을 들 수 있습니다.

특히 외반 무지는, 족저 근막염과 같이 발의 아치 구조의 무너짐에 의해 생깁니다. 세로 아치가 무너지는 족저 근막염에 대해 외반 무지에서는 옆 아치가 무너져 버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외반무지로 횡아치를 유지할 수 없게 되면 점점 세로아치도 저하되어 족저 근막염이 발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족저 근막염의 치료

발바닥 근막염의 치료는 약물 요법과 재활 등을 실시합니다. 그리고 당분간 원인이 되는 운동이나 서있는 일을 제한합니다.

 

약물 요법
소염 진통제의 내복, 외용 등에 의해 통증을 완화합니다. 통증이 강한 경우에는 기간을 제한하여 스테로이드 주사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재활
스트레치나 근력 트레이닝과 같은 운동 요법, 치료기를 이용한 물리 요법 등 장비 요법 등을 실시합니다. 의사의 지도하에 환자 한 명 한 사람에게 맞는 재활을 제공합니다.

족저 근막염이 발생하기 쉬운 경우

족저 근막염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사람에게 발생되기 쉽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발바닥 통증을 미연에 방지하려면 위험 인자를 가능한 한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육상 경기나 축구, 배구, 농구 등, 런닝이나 점프 등의 밟는 동작이 많은 스포츠를 하고 있는 사람
- 딱딱한 지상과 아스팔트에서 연습을하는 사람
- 장시간 서서 일하는 사람
- 종아리 근육과 아킬레스 건의 유연성이 떨어지는 사람
- 다리의 근력이 떨어지는 사람
- 평발(발바닥의 아치가 없다) 혹은 하이 아치의 사람
- 체중이 증가한 사람, 비만인 사람
- 쿠션이 낮은 신발을 사용하는 사람

 

족저근막염 예방법

1. 운동량 제어
운동선수는 과도한 운동으로 보다는 연습량을 적게 조정해야 합니다. 이미 염증이 있다면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2. 발바닥과 종아리 근육과 유연성을 향상
발의 근력과 유연성이 떨어지면 발바닥 근막에 강한 견인력(인장되는 스트레스)이 생겨 염증을 일으키기 쉬워집니다. 발바닥과 종아리 근육의 스트레칭을 통해 근력과 유연성 향상이 필요합니다.

 

3. 쿠션성이 있는 신발을 선택한다
발뒤꿈치가 너무 얇은 신발은 착지시의 충격이 발에 직접 전달됩니다. 다리를 지키기 위해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성이 뛰어난 신발을 선택합니다. 편평발이나 하이아치 등, 아치에 변형이 있는 사람은, 깔창(안 깔개)의 사용이 효과적입니다.

 

4. 테이핑을 한다
발바닥의 아치 구조가 무너지면 지상으로부터의 충격을 잘 흡수 할 수 없기 때문에 족저 근막염이 발생하기 쉬운 경향이 있습니다. 테이핑으로 아치를 만들어 쿠션 기능을 지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발바닥에 통증이 있다면 우선 휴식을 취하고, 운동 전에는 아킬레스 건과 발바닥 힘줄을 스트레칭 해야합니다. 그리고 발 모양에 맞는 신발을 신고 깔창을 장착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