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염좌(발목 인대 손상)란?
발목의 염좌는 발을 안쪽으로 비틀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 관절 외부의 인대가 손상되거나 끊어져 외피의 앞이나 아래에 통증과 붓기가 생깁니다. 운동하다가 다치는 경우에 많이 보이는 질환입니다.
증상
염좌의 주된 증상은 발목이 붓거나 걸으면 통증이 발생합니다. 휴식시에도 아픈 경우가 있습니다.
발목이 안쪽으로 접질린경우 주로 발목의 바깥쪽(외부 발목 주위)이 부어 오르고 내출혈이 있으면 푸른 멍이 생깁니다. 부종과 함께 열감도 발생합니다. 또한 외측뿐만 아니라 안쪽이 아프거나 뒤쪽이 아프기도 합니다.
정도에 따라 인대가 가볍게 뻗은 상태, 인대의 일부가 끊어진 상태, 인대가 완전히 끊어진 상태의 3가지로 나뉩니다. 또한 골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원인
운동할 때, 계단이나 단차를 밟았을 때 등 발목이 비틀어지며 발의 인대를 손상하는 일이 있습니다. 발목에는 여러 개의 인대가 있지만, 특히 '전거 비대 인대'라는 밖의 발목 앞에 있는 인대를 다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염좌의 분류
1도 손상: 운동 시에만 통증이 있음
2도 손상: 외부 인대의 부분 손상이며 중등도 통증, 부종, 피부 변색, 기능 저하 및 스트레스 테스트로 불안정성을 확인합니다.
3도 손상: 외측 인대의 완전 단열이며 비골 주위에 4cm 이상의 부종, 변색, 중대한 기능 저하와 가동역 저하, 불안정성을 인정한다.
치료법
기본적으로 휴식, 얼음찜질, 압박(장구, 탄성 붕대, 석고로 고정), 거상(다리를 심장보다 높게)치료를 합니다. 또한 증상에 따라 소염 진통제의 복용이나 물리 치료도 실시합니다. 완전히 인대가 끊어지고 발목의 불안정성이 강한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셀프케어가 가능한 경우
인대가 손상되는 수준이 아니면 셀프 케어를 할 수 있습니다. 붓기가 그다지 눈에 띄지 않고, 통증도 참을 수 있는 정도라면 우선은 셀프케어(아이싱, 습포, 테이핑 등)를 하면서 지켜보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인대의 부위에 따라서는 통증을 느끼기 어려운 경우도 있기 때문에, 2~3일이 지나도 통증이 있는 경우는 초음파 검사가 가능한 정형외과 등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합니다.
일반적인 응급 처치의 기본은 "RICE"로 염좌를 일으킨 직후에는 아래와 같은 케어가 기본입니다.
R=REST(안정)
아픈 곳을 움직이지 말고, 가능한 한 휴식을 취합니다.
움직이면 상처를 더욱 넓히고 출혈이나 붓기가 심해집니다. 이는 재발의 가능성을 높여 치유까지 시간이 더 오래 걸립니다. 안정은 조기 치유에 대한 첫걸음입니다.
I=ICE(냉기)
환부를 얼음이나 냉수 등으로 식힙니다.
식히는 시간은 대략 15분 정도로하고 너무 차가우면 동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30분 이상을 넘기지 않습니다. 1시간마다 1번 실시해 3번 정도 실시합니다.
*단, 식히는 의미는 「통증의 완화」가 메인입니다. 통증이 적은 경우 얼음찜질로 혈류가 적어지기 때문에 회복을 늦추는 원인이 됩니다. 과도한 얼음찜질은 오히려 불필요합니다.
C=COMPRESSION(압박)
점점 환부가 부어 오르는 경우는 손상의 정도가 강하다는 증거입니다. 그 이상으로 부어 오르지 않기 위해 환부의 압박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붕대 고정이나 테이핑이 그에 해당합니다. 다만, 너무 강한 압박은 환부의 순환이 나빠지기 때문에 유지시간 등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E=ELEVATION(거상)
붓기와 출혈 등을 막기 위해서 환부를 심장보다 높게 들어 혈류의 체류를 방지합니다.
손이라면 삼각건을 이용하고 다리라면 쿠션 등 위에 발을 올려두면 좋습니다.
재발예방
염좌는 버릇이 된다고 할만큼 재발률이 높은 부상입니다. 염좌를 반복하는 경우 인대 자체가 느슨해져 발 관절의 불안정성이 발생합니다.
느슨한 인대는 훈련으로 강화할 수 없기 때문에 대체 발관절 주위의 근육을 강화해야합니다. 다리 관절뿐만 아니라 몸통과 고관절, 무릎 관절 등 전신의 근력을 강화함으로써 몸의 무너짐을 방지하고 염좌가 되기 어려운 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외부 지원으로 테이핑과 서포터도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그래도 발관절의 불안정성이 현저한 경우는 수술로 인대를 수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쨌든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몸의 축을 제대로 만들고 유연성을 높이고 적절한 동작을 착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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